입을 벌릴 때 턱에서 '딱' 하는 소리가 나서 놀라신 적 있으신가요? 자주 묻는 질문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Q. 턱에서 소리만 나고 안 아프면 괜찮은 건가요?
소리의 종류와 동반 증상에 따라 다릅니다. 통증 없이 가볍게 소리만 나는 정도는 경과를 지켜보기도 하지만, 소리가 달라지거나 자주 반복된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Q. 어떤 증상이 동반되면 진료를 받아야 하나요?
입이 잘 안 벌어지거나, 턱이나 귀 주위에 통증이 있거나, 두통·목·어깨 통증이 함께 나타난다면 턱관절 문제의 신호일 수 있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턱 소리, 사실 원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턱관절 안에는 디스크(관절원판)라는 쿠션 같은 조직이 있는데, 턱 소리는 대개 이 디스크가 제자리에서 살짝 밀려났다가 입을 벌릴 때 다시 정상 위치로 돌아오면서 나는 마찰음입니다. 이렇게 입을 벌리면 디스크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경우를 "정복성" 변위라고 하고, 소리는 나지만 입은 정상적으로 벌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디스크가 아예 앞으로 밀려나 걸려버려서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하면 "비정복성" 변위라고 하는데, 이때는 오히려 소리가 안 나는 대신 입이 잘 안 벌어지는 개구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소리가 안 나서 좋아졌다"가 아니라 상태가 더 진행된 신호일 수도 있다는 뜻이라, 소리의 유무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입이 벌어지는 정도와 통증을 함께 봐야 합니다.
Q. 원인이 무엇인가요?
단단한 음식을 오래 씹거나 이를 악무는 습관, 외상, 스트레스 등이 턱관절 장애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과 상태는 검사를 통해 확인합니다.